영화 `검은사제들` 모바일게임으로 나온다

쇼베크리에이티브가 영화 `검은사제들`을 모바일게임으로 제작한다.

검은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테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의 강렬한 연기가 호평 받으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쇼베크리에이티브는 검은사제들 실사 영화 영상에 게임 요소를 결합한 `시네마게임` 형태로 모바일게임을 만든다.

이용자는 영화 실제 주인공인 강동원(최부제), 김윤석(김신부), 박소담(영신)의 대사나 행동을 선택해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원작에 나오지 않은 스토리가 게임을 통해 공개된다.

실사로 구현된 다양한 주인공 카드를 수집해나는 등 롤플레잉게임(RPG)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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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베크리에이티브는 2015년 7월에 첫 번째 시네마게임 `도시를 품다` 출시 이후 약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구글플레이 무료 앱과 무료 게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3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차세대 게임으로 선정되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쇼베크리에이트브는 내년 초 해외 시장과 한국 시장에 모바일게임 검은사제들을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정민채 쇼베크이에이티브 대표는 “영화를 게임이라는 가상공간에 접목해 사용자가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영화 이상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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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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