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5회 게임창조오디션 상용화 부문`을 오는 10월 25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디션은 증강·가상현실(AR·VR)을 포함한 상용화 부문 오디션이다.
공모 대상은 2017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한 게임 중 파일 형태로 제출 가능한 단계 게임이다. 공모는 학생, 일반인, 게임개발 경력자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30개 안팎 게임 프로젝트를 선정한 후 비공개 1차 오디션으로 최종 결선에 진출 할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10팀은 기술과 피칭 멘토링 등 심화 단계를 거쳐 최종 오디션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오디션은 오는 10월 2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상위 5개 팀에는 총 1억5000만 원 규모 개발지원금과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입주공간 제공, 세계 게임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위 5팀 외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에도 기업 당 3년 간 10억 원의 신용보증기금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용 등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게임 창조 오디션 선발업체 중에 4개 업체가 네덜란드, 홍콩, 국내 대형게임사 등과 10억원 규모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게임 창조 오디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