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9일 전력피크시간인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문열고 냉방영업 자제, 적정냉방 온도 준수 등 여름철 전기절약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과 김태영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강남역 주변 상가를 돌며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와 적정 냉방온도 준수를 안내했다. 또 길거리 캠페인을 통해 홍보용 부채와 절전 안내 리플렛을 배포 하는 등 대국민 절전 참여를 유도했다. 11일 시행 예정인 에너지사용제한조치에 따라 문 열고 냉방영업을 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므로, 상점을 직접 방문해 이를 홍보하고 문 열고 냉방영업을 자제하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