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지역 내 방범용 CCTV(폐쇄회로) 3300여대를 `모바일 CCTV 현황 정보 검색 서비스`로 스마트하게 관리한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대전시 전역에 설치돼있는 CCTV 유형(방범용, 불법주정차), 설치 위치(항공·일반 사진), 관리번호, 주소정보, 좌표 정보, 관할 지구대 정보 등 공간정보(GIS)기반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연속 지적도, 수치 지형도 등 개방 데이터와 융합해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대전시는 서비스로 매년 400~500대씩 증가하고 있는 CCTV 관리 업무 주체인 5개 자치구와 일관되고 표준화된 관리 체계를 마련, 보다 효율적인 관리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장애 처리 관련 현장 점검 및 신고 기능을 추가해 신속한 장애 대응 환경도 마련한다.
권선종 통신융합담당관은 “이번 서비스로 과거 종이 및 수작업 중심 CCTV 관리 업무가 스마트하게 변모해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각종 CCTV 관련 민원 업무에도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