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8일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 강화 및 바이오 창업 분야 전략화를 위한 `2016년도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팁스·TIPS) 운영사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청은 해외 시장 투자 경험 및 네트워크가 풍부한 기관을 우대하고 바이오 분야 특화 팁스를 신설하는 등 총 9개 내외 팁스 운영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팁스 신청 대상은 엔젤투자회사(주식회사 형태) 또는 엔젤투자재단, 초기 전문 벤처캐피털, 선도 벤처 및 중견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다.
신청 유형은 일반형 6개, 바이오 특화형 3개 내외다.
신청 요건은 성공 벤처기업인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엔젤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멘토링·보육 역량, 보육 공간 등을 갖춘 곳이어야 한다.
중기청은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등을 거쳐 11월 중 운영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형영 창업벤처국장은 “팁스 프로그램이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 산실로서 향후 주력산업(제조업+정보통신기술융합 등) 및 신산업 융·복합 전략 분야 기술창업 생태계를 견인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