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아·태 지역 최초로 인터넷 거버넌스 인재 양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공동으로 `제1회 아시아태평양 인터넷 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를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아카데미는 세계 인터넷 이용자의 과반을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글로벌 ICT 정책 논의를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초로 열리는 인터넷 거버넌스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태지역을 대상으로 교육생 공개 모집하고 언어능력, 국제 활동 경험, 비전 등 다중 평가로 선발된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피지, 싱가포르 등 14개국 6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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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제1회 아시아태평양 인터넷 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마커스 쿠머 UN 인터넷거버넌스포럼 초대 사무국장 (왼쪽 두번째), 손석준 미래부 네트워크진흥팀장(왼쪽 다섯번째), 지아롱 로우 ICANN 부사장(왼쪽 여섯번째) 조윤홍 KISA 인터넷산업정책본부장(왼쪽 일곱번째) 등 주요 인사와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육은 △인터넷 거버넌스 △인터넷과 보안 △아·태 및 글로벌 거버넌스 등 미래 ICT 글로벌 리더에게 필요한 기본 주제를 중심으로 총 17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마커스 쿠머 UN 인터넷거버넌스포럼(IGF) 초대 사무국장, 라쥬네시 싱 인터넷소사이어티(ISOC) 아태지역 본부장 등 주요 ICT 국제기구 임원진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천무호 IGF자문위원, 임준형 아시아퍼스픽 톱 레벨 도메인협회(APTLD) 이사 등 국내외 전문가 30여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조윤홍 KISA 인터넷산업정책본부장은 “미래 ICT 사회를 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가 간 교류협력”이라며, “아카데미가 미래 인터넷 세상을 이끌어갈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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