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은메달 안바울의 코치 최민호가 은메달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민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바울 선생 은메달 너무너무 아쉽지만 축하해. 고생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근데 왜 도핑 가서 안 나오니. 2시간째 기다리고 있다 ㅡㅡㅋㅋㅋ”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리우 올림픽 -66kg 급에서 안바울의 획득한 은메달의 모습이 담겨있다.
리우 올림픽에서 안바울은 남자 유도 66kg급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의 코치인 ‘한판승 사나이’ 최민호가 은메달 인증과 함께 제자인 안바울에 대해 축하를 전한 것.
최민호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안바울은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파비오 바실레(이탈리아·세계랭킹 26위)와의 결승전에서 한판패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