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독일과 3-3 무승부를 거두면서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이 또 한번 적중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C조 2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서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1승 1무로 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한국과 독일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견해를 전했고, 이영표의 예언은 그대로 적중했ㄷ.
이영표 해설위원은 "황희찬이 파괴적인 움직임으로 좌우를 흔들어야 한다"며 "오늘 경기는 박빙의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핵심은 집중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황희찬은 파괴적인 움직임으로 전방과 측면을 오고가며 독일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 결과 황희찬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호 독일을 상대로 3-3으로 비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이영표 해설위원은 한국과 독일의 박빙의 승부를 예상,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독일과 종료 직전까지 팽팽한 접전으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11일 멕시코와 3차전을 치른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