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가 싱가포르 정부기관 사이버보안 포럼에 참여하며 글로벌 사업을 강화했다.
펜타시큐리티(대표 이석우)는 최근 싱가포르 사이버보안기업 `콴`이 주최한 `사이버워치센터(CWC) 포럼`에 참가했다. 콴은 싱가포르 최대 방산 업체 서티스의 사이버보안 자회사다.
CWC는 2007년 싱가포르에 설립돼 사이버 위협을 모니터링하는 조직이다. 기업과 정부 보안을 위해 사이버 공격 관련 공지와 예방·방지 기법, 제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CWC 포럼은 마케팅·영업 담당자와 엔지니어가 정부 IT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최신 보안 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행사다.
펜타시큐리티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행사에 참가해 웹방화벽 `와플(WAPPLES)`을 전시했다. 지능형탐지엔진을 활용해 시그니처 업데이트가 필요하지 않고 오탐률이 낮은 제품이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전무는 “CWC 포럼 참가로 해외 정부기관과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협력해 보안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는지 확인했다”며 “이에 바탕을 두고 기술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