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유지가 실력으로 정면돌파했다.
유지는 2일 방송된 '걸스피릿' 3회서 B조 1위에 올랐다.
베스티 유지는 에이프릴 진솔, 레이디스코드 소정, 피에스타 혜미, 스피카 보형, 라붐 소연을 꺾고 조 1위에 오르며 극찬을 받았다.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성곡한 유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유지는 오랜시간 마음에 품고 왔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엑스아이디(EXID)로 데뷔했다 탈퇴하고 베스티로 재데뷔 한 것에 대한 악플과 오해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 것.
유지는 "추측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만들고 부풀려서 얘기를 하니까, 저는 악플을 다 봤다. 잃어서 좋은 것보다 힘든 게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