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의 미래를 위협하는 `무크(MOOC, 온라인공개강좌)`처럼 대한민국 교육 미래를 바꿀 파괴적 아이디어 찾기가 시작됐다.
한국이러닝산업협회(회장 임재환)는 1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이러닝·에듀테크 분야 신사업 아이디어 및 우수 기술·제품·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이러닝 에듀테크 창업 비즈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러닝협회는 플립러닝, 무크 등 학습방법 및 교육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이에 대응할 새로운 교육서비스 모델을 앞서 발굴하기로 하고,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
이러닝이 IT 발달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현상을 반영했다. 이러닝 국내 시장만 약 4조원으로 조사된다. 로봇이나 다양한 학습기기, 소프트웨어(SW) 서비스와 융·복합한 시장까지 고려하면 약 10조원 이상의 시장이 예상된다. 정부도 교육서비스를 7대 유망 서비스산업 분야에 하나로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의료, 관광, 콘텐츠, 교육, 금융, SW, 물류에 2021년까지 총 4조7000억원을 서비스 R&D 분야에 투자키로 했다.

공모전은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해 온라인 교육서비스 분야 신·구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상으로 제정됐다. 기업가로서 자질과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는 일반인이나 기존 기업은 물론이고 이러닝·에듀테크 분야의 신제품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기존 메가스터디, 멀티캠퍼스처럼 기존 온라인 입시교육업체나 성인교육업체도 참여할 수 있다. 또 클래스팅이나 노리같은 에듀테크 스타트업도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교육서비스 시장을 바꿀 아이디어나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어떤 기업이나 개인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기존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나눠 각각 산업기여도와 기업가정신에 배점을 더 크게 뒀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9월 2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러닝 국제콘퍼런스 개막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받게 된다.
협회는 향후 이러닝코리아, 이러닝국제콘퍼런스 등도 에듀테크 부문을 아우르는 국제적 규모의 이러닝·에듀테크 박람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재환 한국이러닝산업협회장은 “올해로 11회째를 이러닝코리아 위상에 걸맞는 국제적 이러닝·에듀테크 상으로 키워가는 것이 목표”라며 “신생 에듀테크 기업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되고 널리 알려지고 또 인정받을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