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세계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55형 이상 대형TV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26일 기록한 55형 이상 대형TV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55형 이상 초고화질(UHD·SUHD·OLED) TV 매출은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두환 롯데하이마트 가전팀장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큰 화면에서 선명한 화질로 시청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스포츠 경기 중계가 예정된 다음달 말까지 대형 고화질 TV가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다음달 21일까지 전국 44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프리미엄 기획전`을 진행한다. 삼성 SUHD TV와 LG전자 OLED TV를 중심으로 다양한 TV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SUHD TV 구매 고객은 기존 TV 반납시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30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반납 TV 제조사 제한은 없다. LG전자 OLE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1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2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승리기원 골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15개 이상 획득하면 추첨으로 100명에게 각각 100만원 상당 금을 증정한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