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반테스트(대표 구로에 신이치로)는 테스트 시스템 `V93000`의 새 솔루션 `웨이브 스케일(Wave Scale)`을 발표했다.
`웨이브 스케일 RF` `웨이브 스케일 MX` 2종 모듈은 5세대 이동통신(5G)에 사용되는 RFIC 무선통신 혼성신호 IC를 효과적으로 동시 측정할 수 있다. 테스트 비용을 절감하고 출시 시기를 단축하는 데 기여한다.
웨이브 스케일은 휴대전화 통신 규격 LTE, LTE-A, LTE-A 프로를 위한 IC 테스트를 제공한다. LTE-M, WLAN, GPS, 지그비, 블루투스 IC와 사물인터넷(IoT)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다. 5G 전환에도 대응한다.
같은 기기에서 여러 RF 규격과 회로를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다. 기존에는 4사이트나 8사이트를 동시 테스트하지만 사이트당 하나의 RF 규격만 테스트가 가능하다. 웨이브 스케일 각 서브 시스템은 8개 독립 포트가 일제히 RF 신호를 발생시켜 4대 계측기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모듈 한 장당 최대 32사이트 테스트를 지원한다.
최대 6㎓ 속도, 200㎒ 대역폭, 루프백 임베디드 보정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아드반테스트는 웨이브 스케일 초도기를 중국 팹리스(반도체설계) 기업에 납품했다. 3분기 중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