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1일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장애아동을 위한 사랑의 차량 전달식`을 갖고 장애아동용으로 개조한 이동 차량 1대를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효성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효성나눔봉사단 발족 3주년을 맞아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의 어려운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은 장애가 있거나 장애 위험을 가진 영유아들이 사회적응 훈련과 감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효성은 지난 1월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행복나눔 저금통` 성금으로 감각 치료용 교육보조재를 지원한 바 있다.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 단장은 “효성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는 나눔봉사단이 지난 3년 동안 정기적으로 뜻깊은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성나눔봉사단은 2013년 5월에 발대식을 가진 후 매월 1회 이상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신목장애아어린이집, 아나율장애아어린이집 등 서울 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