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소음과 진동이 적으며 미풍에도 발전 가능한 수직축 풍력발전기와 빛의 밝기를 자동 조절하며 빛 공해를 해소할 수 있는 제논램프용 디지털 안정기를 개발했습니다.”
GB그룹은 14년간 환경 및 에너지 사업을 이어왔다. 최근 소음과 진동이 없고 미풍에 발전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수직축 풍력발전기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빛의 밝기를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제논램프용 디지털 안정기를 개발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GB그룹 박상호 대표는 “천연 자원의 고갈로 인해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현대인들에게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하고 빛의 공해를 해소하고자 수직축 풍력 발전기와 제논램프용 디지털 안정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일 박 대표를 만나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논램프 디지털 안정기의 장점은 뭔가.
▲LED램프보다 제논램프의 빛이 약 3배 멀리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제논램프는 수명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제논램프의 한계를 개선하고 밝기를 극대화하고자 디지털 안정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빛의 밝기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환할 때는 LED램프의 50%까지 빛의 밝기를 낮추고 캄캄할 때는 130%까지 높인다. 열이 미미할 뿐만 아니라 전력도 줄였다.
제논은 빛의 공해를 해소할 수 있는 순수 자연의 빛이다. 인공 빛은 인간에게 질병을 유발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된 바 있다. 제논은 빛 공해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풍력 발전은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안다.
▲풍력발전기가 효율이 떨어지고 소음과 진동이 심하다는 것은 타사 제품에 적용되는 말이다. GB의 풍력발전기는 소음과 진동 없이 발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발전기를 통해 등까지 켤 수 있도록 이달 안으로 제품 개발이 완료된다. 저속으로도 발전이 가능하다.
-제논램프 디지털 안정기의 장점은 뭔가.
▲LED램프보다 제논램프의 빛이 약 3배 멀리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제논램프는 수명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제논램프의 한계를 개선하고 밝기를 극대화하고자 디지털 안정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빛의 밝기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환할 때는 LED램프의 50%까지 빛의 밝기를 낮추고 캄캄할 때는 130%까지 높인다. 열이 미미할 뿐만 아니라 전력도 줄였다.
제논은 빛의 공해를 해소할 수 있는 순수 자연의 빛이다. 인공 빛은 인간에게 질병을 유발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된 바 있다. 제논은 빛 공해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제품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국내에서는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정부의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 기술력보다 기업의 직원 수, 공장 등 여러 제반 사항과 같은 스펙만 고려하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제품이 사장되기 쉽다. 또 정부기관의 절차가 굉장히 많고 복잡하다. 이 절차를 따르다보면 중소기업들이 버티지 못 하고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다른 국가들은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을 국내로 불러들여 내수 시장을 다지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의 지원을 받기 어려워 중국으로 진출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는 국가의 입장에서 중국으로 기술을 유출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된다.
정부 기관에서 눈에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지켜봐주고 지원해주길 바란다.
-해외진출 계획은 있나.
▲ 중국, 미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유럽 등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8월에는 이란과 카타르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중국에는 ‘창주발해신구 주한 투자유치대표처’와 ‘홍화홀딩스’의 지원을 통해 진출할 계획이다.
-제품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국내에서는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정부의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 기술력보다 기업의 직원 수, 공장 등 여러 제반 사항과 같은 스펙만 고려하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제품이 사장되기 쉽다. 또 정부기관의 절차가 굉장히 많고 복잡하다. 이 절차를 따르다보면 중소기업들이 버티지 못 하고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다른 국가들은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을 국내로 불러들여 내수 시장을 다지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의 지원을 받기 어려워 중국으로 진출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는 국가의 입장에서 중국으로 기술을 유출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된다.
정부 기관에서 눈에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지켜봐주고 지원해주길 바란다.
-해외진출 계획은 있나.
▲ 중국, 미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유럽 등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8월에는 이란과 카타르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중국에는 ‘창주발해신구 주한 투자유치대표처’와 ‘홍화홀딩스’의 지원을 통해 진출할 계획이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