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경제적 자립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을 위한 차량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와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및 마케팅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 성공창업을 위한 종합적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기프트카 캠페인은 차사순 할머니, 승가원 천사 등 자동차가 필요한 다양한 이들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2010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7년째를 맞이했다. 시즌6까지 총 216대의 차량을 사회 곳곳에 전달했다.
신청접수는 20일부터 내년 2월까지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 매달 6~8명을 선발해 총 50명에게 기프트카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50명 중 10명은 창업 열정이 있는 만 18~34세의 저소득 청년의 별도 신청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청년만을 대상으로 창업용 차량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 시즌7이 처음이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