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은 몽골 농림식품부에서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안전 기여 공로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나노브릭은 ASEM 기간 동안 위·변조 방지 솔루션 `엠태그`를 `아셈태그` 이름으로 공급했다. 지난 4월 ASEM 준비위원회와 몽골 정부가 회의 기간 식품·생필품 정품 인증 태그로 공식 채택했다.
나노브릭 엠태그는 자기장에 따라 색이 변하는 나노 신소재 기반 정품 인증 태그다. 몽골 정부는 이 기술이 ASEM에 참가자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ASEM 행사에 식품과 생필품을 공급한 150여 개 기업의 정품 보호 효과도 컸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국내 벤처가 독자 개발한 제품이 정상급 행사의 정품 인증 태그로 채택되고 공로상까지 수상해 무척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엠태그가 전세계 정품 인증과 위·변조 방지 솔루션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