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랩이 본 미래 모빌리티 12가대 메가 트렌드

아이오닉랩이 19일 개소식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이동성)에 영향을 끼칠 2030 메가 트렌드 12가지를 선정했다.

△초연결 △초고령 △녹색 △다층적 융합화 △상황인식 기반 개인화 △하이콘셉트 사회 △힘의 분산과 다원화 △불안과 혼돈의 가중 △공유사회 △인간과 AI공진화(Co-Evolution) △메가시티 △신개척주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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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로고

아이오닉랩은 첫 번째 메가 트렌드로 초연결 사회를 지목하면서, 네트워크 기술 발전으로 모빌리티가 사람과 인프라 등과 어떤 정보를 주고 받을 것인지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미래 모빌리티는 건강과 힐링 등 고령층 우선 가치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게 될 것이며, 환경보호 기조 확산에 따라 저전력·고효율·친환경 동력원 모빌리티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층적 융합화 기조로 인해 기술을 비롯한 문화, 과학, 예술 등 각 분야 장점을 극대화한 혁신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은 적시적소에 맞춤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 신체·정서적 상황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기초가 된다. 인간과 감정을 교류하고 융합하는 단계까지 진화할 것으로 기대됐다.

기술발전과 함께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의미 등의 가치를 우선하는 하이콘셉트 사회(우뇌형 사회)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개인 자동차 제조업의 폭발적인 부흥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불안과 혼돈이 가중되면서 힐링 수단으로 모빌리티 요구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이오닉 랩은 인구과밀화로 인한 이동, 공간, 에너지 부족 등 각종 포화상태 해결을 위해 물리적 영역 확장을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 등장도 예고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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