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대표 박정민)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렸던 `2016 서울오토살롱`에서 공개한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신제품 `아크로뷰SO`가 사전계약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200개 한정으로 준비했지만, 고객이 몰리면서 330여개를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한 것이다.
아프로뷰SO는 순정형 제품과 동일한 허상거리 구현 방식을 적용해 고급 완성차와 동일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총 12가지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OBD) 정보와 이중 4개의 정보를 선택해 표시할 수 있고 미세 화면 조정 기능과 음성 안내 시스템 기능 등으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 고가의 HUD 전용 유리가 필요하지 않아 애프터마켓제품으로 전 차종에 적용이 가능하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장착 및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 시판 가격이 28만5000원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국내외 헤드업디스플레이 시장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환경 변화와 함께 O2O및 사물인터넷(IoT)의 응용이 가능한 분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