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서비스(LBS) 기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Go)`를 내려받은 국내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7일∼15일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1만4439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한국에서 `포켓몬고`를 내려받은 사용자는 103만명으로 추정된다.
와이즈앱은 조사 대상 스마트폰 단말에 남아있는 포켓몬 다운로드 기록(패키지 네임)을 바탕으로 이런 추정치를 산출했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0.82%다.
와이즈앱은 "사용자가 보안상 위험과 불편을 감수하면서 포켓몬 고 설치파일을 다운로드한 사람이 8일 만에 100만 명이 넘었다는 것은 이례적인 사회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