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IP아카데미가 1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0회에 걸쳐 대구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IP아카데미는 대구지식재산센터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IP 창조 존(Zon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15일 열린 첫 강의에서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열렸다. 1회부터 4회까지는 국내특허 출원 및 등록절차, 국내외 특허 분쟁사례, 국내외 디자인 및 상표분쟁사례가 소개된다.
5회부터 10회까지는 미국과 중국, 유럽, 일본의 지식재산권 제도 및 활용, 저작권 이해, 지식재산권 사업화를 각각 소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강의 주제별 전문변리사와 교수가 진행한다.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대구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IP의 구체적 사례를 제시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심층적 IP교육과정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IP전략을 세우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