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군부대에 창업 및 신직업 교육과정 개설

7월 한 달간 수도방위사령부 국군장병 및 간부 2,000여 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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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은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및 간부 2,0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창업/신직업에 대한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창업에 대한 지식과 일자리 및 직업 인식전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SBA에서 수도방위사령부의 국군장병과 창업을 희망하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창업/신직업 교육을 진행해 직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전역 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준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홍모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과 국군장병들의 창업교육에 대해 협의하면서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자기계발 지원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SBA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창업 기초소양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후 수도방위사령부에서는 창업 아이템 개발 동아리 활동 등 장병들의 자기계발을 전폭 지원한다.

창업기초 소양교육은 △창업의 의의와 기초 △창업/신직업 최신 트렌드 △아이템 발굴기법 △성공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병은 “취업 외에 창업과 신직업군에 대해 안목을 넓히고, 새로운 분야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군 복무 중 많은 창업사례를 알아보고 간접 경험하면서 제대 후의 미래를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BA 정익수 일자리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군복무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SBA의 창업 실전과정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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