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부산은행, 부산지역 중소기업 지원 맞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과 BNK부산은행(행장 성세환)은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보증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중소기업 우대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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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성세환 BNK부산은행장이 원스톱 보증 금융지원 협약식 후 기념촬영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기보에 보증료 지원금 6억원을 출연하고 원스톱 보증을 지원받는 중소기업에 보증료를 매년 0.2%씩 3년간 지원하며,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원스톱 보증은 기보와 부산시가 지난달 협약한 것으로 부산 소재 신청기업에 대해 기보가 기술평가를 실시하고 부산시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보증이다.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 벤처·이노비즈기업, 지식문화산업 영위기업 중 부산이 소재지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 정책자금을 활용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한 다양한 중소기업 우대지원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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