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학계, 기관, 기업 등이 참여한 `3D프린팅발전협의회`가 13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발족됐다.
협의회는 운영 회칙을 의결하고 초대 회장에 나의균 군산대 총장을, 부회장에 양성모 전북대 교수, 강황진 엔아이비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또 문화콘텐츠, 자동차·기계·뿌리, 소재·바이오, 교육·보급 분과 운영위원을 선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3D프린팅 산업은 미래 혁신기술을 선도하며 3차 산업혁명을 이끌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의료용 인공보형물은 물론 금속 3D프린트 등 소재기술이 발전하면서 각종 소비재, 전자, 자동차, 메디컬 등 활용범위가 넓다. 최근에는 권총 제작,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시도되고 있다.
나의균 협회장은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와 전주 3D프린팅 특화지원센터 유치 등 전북에 3D프린팅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이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면서 “관련 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