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콘텐츠산업 성장, 음악·게임 수출 증가가 주도

올해 1분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약 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집계한 `2016년 1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약 8000억 원 증가한 23조9000억원, 수출액은 약 7000만 달러 증가한 13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 3.5%, 5.3%씩 증가했다.

1분기 콘텐츠산업 매출성장을 견인한 분야는 콘텐츠솔루션(12.9%), 캐릭터(11.1%), 지식정보(9.2%) 순이다. 수출부문에서는 음악(57.0%), 만화(44.4%), 애니메이션(25.3%) 등이 큰 폭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6년 1분기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6조503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75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6% 늘었고, 수출액은 5억4894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5% 증가했다.

콘텐츠 상장사들은 영화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201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늘었다. 특히 광고(56.4%), 애니메이션/캐릭터(54.0%), 게임(33.0%) 등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2016년 1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는 콘텐츠 상장사 105개와 비상장사 1200개에 대한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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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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