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테크 공모가 1만7500원…총공모금액은 262억5000만원

15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장원테크 공모가가 1만7500원으로 확정됐다.

다이캐스팅 전문기업 장원테크(대표 박세혁)는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7500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총공모금액은 262억5000만원으로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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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105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기관투자자 390곳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216.32대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7·8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30만주가 배정돼 있다

장원테크는 경금속 다이캐스팅과 표면처리(PEO) 전문기업으로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 경량 금속소재를 사용해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PC 등 IT기기 내외장재와 자동차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박세혁 대표는 “장원테크는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다이캐스팅 및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한 만큼 이번 상장으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제품화에 매진해 글로벌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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