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벤처기술로 日 지역 특산품 보호한다…나노브릭, 엠태그 공급계약 체결

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은 일본 큐슈 나카츠상공회의소와 위·변조 방지 솔루션 `엠태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엠태그는 큐슈 지역 특산품 `나카츠카라아게`에 시범 적용된다. 나카츠상공회의소는 나카츠카라아게를 시작으로 큐슈 지역 특산물 위·변조 방지, 정품 보호에 엠태그를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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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츠카라아게에 적용된 엠태그 오프라인 인증 과정. 고무자석을 엠태그 라벨 뒤에 갖다 대면 색 변화(Brown→Green)를 확인할 수 있다. 색이 변하면 정품이다.

나카츠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나카츠카라아게는 큐슈를 찾는 관광객이 꼭 맛보는 유명 특산품”이라며 “패키지에 엠태그를 적용해 소비자가 제품을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엠태그는 자기장에 의해 색이 변하는 나노 신소재를 이용한 위·변조 방지 솔루션이다. 나노브릭은 엠태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국제위조방지연합(IACC) 정식회원에 가입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건강에 직접 해를 입히는 식품 위·변조는 위·변조 문제 중에서도 심각한 것”이라며 “해외 선진국과 국가 단체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엠태그로 지역 명품 요리를 보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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