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즌은 2016년 상반기 중고 휴대폰이 총 526종 4만9100여건이 거래되었으며, 인기 모델 순위는 갤럭시노트4 (평균 28만9280원), 갤럭시S6 (평균 36만1144원), 아이폰6 (평균 45만6748원) 등으로 나타났다.
2016년 상반기 상위 10위까지 모델 중 애플 제품은 아이폰6(3위)와 아이폰5S(10위)가 있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삼성제품이 차지했다. LG제품은 974건 거래된 LG G2가 13위에 그쳤다. `2015년 상반기 인기 톱10` 중고 휴대폰은 1년간 평균 39%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다.
2016년 상반기 동안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모델은 아이폰6s 플러스(평균가 89만5133원/619건)이었으며, 이어 삼성 갤럭시S7 엣지(평균가 75만1329원/489건), 아이폰6s(평균가 71만2000원/983건)으로 나타났다.
2016년 상반기 동안 세티즌에서 중고 휴대폰과 액세서리는 총 4만9100여건(110억원)이 거래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한 수치이다. 다만 세티즌 측은 보조금 제한과 위약금, 잔여 할부금 등으로 휴대폰 교체 시 과거보다 늘어난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사람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세티즌은 11년간 누적 자료 105만건을 이용해 중고시세 변동자료 제공과 실시간 시세 검색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판매자나 이용자 모두 언제든 시세를 조회해 볼 수 있으며, 사이트 개편 후 장바구니 결제(다중 물품 일괄구매), 전체 시세보기, 3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번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세티즌 2016년 상반기 인기 중고폰 TOP 10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