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제습기, 습기제거제, 우산, 우의 등 장마 대비 용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 지난 6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조사한 장마 대비 용품 판매 결과에 따르면 습기 제거 용품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특히 제습기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이상 증가하며 장마 대비 용품 중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4월과 5월 대비 3~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쿠팡은 장마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제습기의 달라진 위상 덕분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습기제거제 역시 지난 해 대비 78% 이상 판매 증가했다. 특히 옷장 습기 관리, 화장실 곰팡이 제거 등 공간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지며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패션잡화의 경우 레인부츠와 장화보다는 우산과 우의의 인기가 높았다. 우산, 우비의 경우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45% 이상 판매량이 상승했다. 특히 성인용 우산과 우비는 전년 대비 63%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해 유아동용(18%)과 대비를 이뤘다.
쿠팡 리테일 사업부 김선아 실장은 “예년보다 이른 장마로 장마 용품에 대한 수요가 일찍 증가했다”며 “특히 장마 기간이 길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쿠팡은 다양한 장마 물품을 구비하여 고객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본격적인 장마 기간을 맞이해 ‘습기·곰팡이 제거제 기획전’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옷장 습기제거, 욕실 곰팡이 제거, 주방 탈취 등 장소와 용도에 맞는 80여 종의 다양한 습기 및 곰팡이 제거제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자연나라 습기제거제 용기형’은 5,470원, ‘홈스타 곰팡이를 부탁해 곰팡이 방지 코팅제’는 3,640원, ‘아스토니쉬 렌지전용 클리너’는 4,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