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업체 렌딧은 4일 렌딧 12호 포트폴리오 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금액은 14억5000만원으로 예상 연평균수익률은 세전 9.75%다.
렌딧 12호 포트폴리오는 총 105건의 대출 채권으로 구성되었다.
한 번 투자하면 105건의 채권에 자동분산투자된다. 일일이 채권을 살펴보고 투자할 채권을 선택하는 과정이 없어 편리하다. 분산 효과로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투자 수익 실현이 가능하며 원금 손실 확률이 낮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방식이다.
투자 과정은 간단하다. 렌딧 홈페이지에서 `투자하기` 페이지에 들어와 투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용자마다 지정되는 가상계좌에 투자금을 입금하면 된다.
렌딧 12호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채권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NICE 신용등급 기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5등급 이상이 91.7%를 차지하고 있다.
대출자 평균 연소득은 4481만원이며 평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30.7%로 매우 건강한 상환 능력을 갖춘 대출고객이라고 렌딧 측은 설명했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