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설경원)이 해외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관들과 산업체에서 현장교육을 진행, 관련 학과 학생들과 지역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 LINC사업단은 학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우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마인드까지 심어주기 위해 해외 기술연수를 7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중국에서 진행한다.
이번 기술교육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전폭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중국 상하이의 태양에너지 연구센터, 쑤저우 공원원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태양광과 풍력발전기 핵심기술, 스마트그리드와 미래산업형 선진기업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최신 우수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갖는다. 직접 해외 전문가들과 토론의 장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LINC사업단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신재생에너지 교육인증제`를 통해 마일리지를 쌓은 학생들의 지원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기계시스템공학부,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 항공우주공학과, 전기공학과, 반도체과학기술학과 등 11개 전공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학과 성적, 외국어 능력,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기존 프로그램 참여도로 선발, 총 24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설경원 LINC사업단장은 “글로벌 현장의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는 해외현장 기술교육은 학생들의 모험심을 북돋워 보다 구체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을 국내외 현장에 꼭 필요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