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보육 첫날로 전국 어린이집에서 동시에 시작했지만 일부 어린이집에서 ‘맞춤형보육제도’ 시행 초기답게 혼란을 빚었다고 전해졌다.
1일 보건 복지부 측은 ‘맞춤형 보육제도’가 전국 어린이집 4만 2천 곳에서 일제히 시행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처음 시행하게 된 맞춤형 보육이란 보육 부담, 필요에 따라서 어린이집 0-2세 아이들을 종일반(오전 7시30분-19시30분), 맞춤반(오전 9시-15시)를 구분해서 운영하는 제도로 맞춤반 가정은 1개월 이내로 ‘긴급 보육 바우처 15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맞춤형 보육 제도 시행 첫날인 만큼 종일반-맞춤반을 구분해 등, 하원 시간에 어려움을 드러내는 일부 어린이집이 속출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러한 맞춤형 보육 제도는 어린이집 수익 증가,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