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펌프(대표 김연중)는 저소음 차세대 소형 가압 펌프 `윌로 하이멀티5`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7월 국내 이관된 윌로그룹 생활용 펌프 연구개발(R&D) 센터 첫 작품이다. 동급 최저 소음을 구현했다. 흡음제와 소음 방지 커버를 적용했다. 모터 주변에 물을 흘리는 냉각 설계로 주요 소음원인 냉각 팬을 대체했다. 소음 원천인 모터에도 저소음 기술을 적용했다.
자체 개발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물이 닿는 모든 부위에 엔지니어링 프라스틱을 적용해 녹물이 나올 위험이 적다. 필요 수량에 따라 자동으로 공급 속도를 조절, 기존보다 소비 에너지를 33% 절감한다.
유럽형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췄다. 외부에 LCD 화면과 개성 있는 `레드 버튼`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직육면체 형태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김연중 윌로펌프 대표는 “윌로 하이멀티5는 고객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기술을 적용해 소형 가압 펌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제품”이라며 “국내외 소형 빌딩 등 생활용 펌프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