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KISA, 40여개 기업과 민간 분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 훈련 진행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은 29일 서울 송파구 KISA 상황관제실에서 민간 분야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민간 분야 사이버 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훈련이다.
포털사이트·웹호스팅·컴퓨터 백신 업체 등 기업 40여 곳, 4300여명이 참여했다. 동시 다발적인 대규모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과 악성 코드가 담긴 이메일을 유포하는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통제 본부에서 상황별 대응 메시지를 참가 기업과 기관에 전달, 참가자는 이에 따른 대응 조치와 결과를 본부에 공유한다. 훈련은 30일까지 이어진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