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가 중국 이우시 국제상무성에 경상북도 상품전시관을 열고 지역 중소기업 중국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상품전시관이 마련된 국제상무성은 2001년 10월 개장한 초현대식 상품전시매장으로 일명 푸텐시장으로 불린다.
6만5000여개 점포와 170만 종류의 제품이 선시돼 있으며, 종사자만 21만명이며 방문자는 하루 22만명에 이른다.
상품전시관은 국제상무성 5구 1층 보세구역 내에 설치됐다. 화장품과 디지털도어록, 식품 등 경북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 53개사 250여 제품을 1년간 무료로 전시한다.
상품전시관 개관과 함께 경북도와 구미시는 중국 이우시와 지속적 경제협력을 위해 경제교류회도 열었다.
이우시 기업인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제교류회에서는 양 도시 투자환경 및 중국진출 전략이 소개됐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3월 기초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를 설치한바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