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명 스타트업부터 아마존까지…2016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

축구장 면적(7300㎡)보다 큰 코엑스 1층 A홀(1만368㎡)이 꽉 찼다. 48개국 557개 업체에서 온 바이어와 우리나라 1625개 업체 관계자가 1대1 상담회를 위해 분주히 부스를 오갔다. 세계인이 매일 같이 쓰는 소비재가 먹을 것부터 입을 것, 바르는 것까지 총출동했다.

축구장 면적(7300㎡)보다 큰 코엑스 1층 A홀(1만368㎡)이 꽉 찼다. 48개국 557개 업체에서 온 바이어와 우리나라 1625개 업체 관계자가 1대1 상담회를 위해 분주히 부스를 오갔다. 세계인이 매일 같이 쓰는 소비재가 먹을 것부터 입을 것, 바르는 것까지 총출동했다.

축구장 면적(7300㎡)보다 큰 코엑스 1층 A홀(1만368㎡)이 꽉 찼다. 48개국 557개 업체에서 온 바이어와 우리나라 1625개 업체 관계자가 1대1 상담회를 위해 분주히 부스를 오갔다. 세계인이 매일 같이 쓰는 소비재가 먹을 것부터 입을 것, 바르는 것까지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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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이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재홍 KOTRA 사장(앞줄 왼쪽부터)이 전시 부스를 돌아보다 활짝 웃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은 수출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메이드 인 코리아` 소비재 산업 글로벌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였다.

수출지원 사업으로 발굴된 해외 바이어가 대거 몰려들었다. △유망 소비재 전시회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글로벌 유통 포럼 △한류 활용 제품홍보 방안 설명회가 결합됐다.

유망 소비재 전시회는 농수산 식품부터 헬스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소비재를 아울렀다. 전시회는 △프리미엄관(글로벌 히트 소비재, 콘텐츠·테크노 융합 소비재) △5대 소비재관(생활유아용품, 화장품, 농수산식품, 패션의류, 헬스케어) △글로벌생활명품관(시장성 있는 우수 디자인 상품) △우수홈쇼핑관(해외홈쇼핑 수출유망 소비재)으로 나뉘었다. 한눈에 소비재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이재욱 KOTRA 홍보실 과장은 “소비재는 다양한 영역이 모여 있으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바이어와 기업 모두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전시회에 몰린 국내 기업은 직원 두 명의 작은 스타트업에서 200여명에 이르는 중견기업까지 다양했다.

반지와 팔찌 등 귀금속을 만드는 `에이치아렌`은 소비재 수출대전 참가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을 꿈꾼다. 반면에 피부미용 헬스케어 기기·원격진료 기기를 개발하는 `인성정보`는 홍콩 이외 해외시장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직원 200여명에 코스닥에 상장된 중견기업이다.

나유림 에이치아렌 팀장은 “우리 회사는 현재 정규직 직원 두 명인 작은 회사”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과 미국 등 판로를 개척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출대전은 아마존, 라쿠텐, 티몰(T-mall) 등 글로벌 유통망 업체가 대거 몰려 관심이 쏠렸다. 행사장 중간에 마련된 글로벌 유통업체 부스는 예약일정이 꽉 차 있었다. 글로벌 유통망 바이어는 한국 업체를 직접 현장에서 만나 거래를 타진할 예정이다.

박준모 아마존 코리아 대표는 “화장품, 의류, 홈쇼핑,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다”면서 “아마존 멕시코와 아마존 일본에서도 왔다. 활발하게 소비자와 얘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민기 티몰 글로벌 한국 마켓 담당도 “국내업체가 중국 내 티몰에 들어가기엔 리스크가 큰데, 티몰 글로벌은 법인과 상표권만 있어도 입점이 가능하다”면서 “역직구 사업을 통한 채널 확대가 아닌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기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소비재 대전 참가 기업 간담회를 통해 소비재 산업 프리미엄화를 모색한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갑수 이마트 대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 등 유통·소비재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 연구개발(R&D)·디자인 개선 지원 등 기업 의견을 듣고, 관련 내용을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올 들어 기존 주력품목 수출 회복은 더딘 반면에 5대 유망 소비재 수출은 7.9% 증가했다”면서 “소비재 수출 성장세를 지속하도록 감성, 문화, 기술을 융합해 소비재를 최고급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 등 6개 부처와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8개 기관이 함께했다.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은 수출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메이드 인 코리아` 소비재 산업 글로벌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였다.

수출지원 사업으로 발굴된 해외 바이어가 대거 몰려들었다. △유망 소비재 전시회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글로벌 유통 포럼 △한류 활용 제품홍보 방안 설명회가 결합됐다.

유망 소비재 전시회는 농수산 식품부터 헬스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소비재를 아울렀다. 전시회는 △프리미엄관(글로벌 히트 소비재, 콘텐츠·테크노 융합 소비재) △5대 소비재관(생활유아용품, 화장품, 농수산식품, 패션의류, 헬스케어) △글로벌생활명품관(시장성 있는 우수 디자인 상품) △우수홈쇼핑관(해외홈쇼핑 수출유망 소비재)으로 나뉘었다. 한눈에 소비재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이재욱 KOTRA 홍보실 과장은 “소비재는 다양한 영역이 모여 있으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바이어와 기업 모두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전시회에 몰린 국내 기업은 직원 두 명의 작은 스타트업에서 200여명에 이르는 중견기업까지 다양했다.

반지와 팔찌 등 귀금속을 만드는 `에이치아렌`은 소비재 수출대전 참가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을 꿈꾼다. 반면에 피부미용 헬스케어 기기·원격진료 기기를 개발하는 `인성정보`는 홍콩 이외 해외시장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직원 200여명에 코스닥에 상장된 중견기업이다.

나유림 에이치아렌 팀장은 “우리 회사는 현재 정규직 직원 두 명인 작은 회사”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과 미국 등 판로를 개척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출대전은 아마존, 라쿠텐, 티몰(T-mall) 등 글로벌 유통망 업체가 대거 몰려 관심이 쏠렸다. 행사장 중간에 마련된 글로벌 유통업체 부스는 예약일정이 꽉 차 있었다. 글로벌 유통망 바이어는 한국 업체를 직접 현장에서 만나 거래를 타진할 예정이다.

박준모 아마존 코리아 대표는 “화장품, 의류, 홈쇼핑,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다”면서 “아마존 멕시코와 아마존 일본에서도 왔다. 활발하게 소비자와 얘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민기 티몰 글로벌 한국 마켓 담당도 “국내업체가 중국 내 티몰에 들어가기엔 리스크가 큰데, 티몰 글로벌은 법인과 상표권만 있어도 입점이 가능하다”면서 “역직구 사업을 통한 채널 확대가 아닌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기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소비재 대전 참가 기업 간담회를 통해 소비재 산업 프리미엄화를 모색한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갑수 이마트 대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 등 유통·소비재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 연구개발(R&D)·디자인 개선 지원 등 기업 의견을 듣고, 관련 내용을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올 들어 기존 주력품목 수출 회복은 더딘 반면에 5대 유망 소비재 수출은 7.9% 증가했다”면서 “소비재 수출 성장세를 지속하도록 감성, 문화, 기술을 융합해 소비재를 최고급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 등 6개 부처와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8개 기관이 함께했다.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은 수출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메이드 인 코리아` 소비재 산업 글로벌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였다.

수출지원 사업으로 발굴된 해외 바이어가 대거 몰려들었다. △유망 소비재 전시회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글로벌 유통 포럼 △한류 활용 제품홍보 방안 설명회가 결합됐다.

유망 소비재 전시회는 농수산 식품부터 헬스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소비재를 아울렀다. 전시회는 △프리미엄관(글로벌 히트 소비재, 콘텐츠·테크노 융합 소비재) △5대 소비재관(생활유아용품, 화장품, 농수산식품, 패션의류, 헬스케어) △글로벌생활명품관(시장성 있는 우수 디자인 상품) △우수홈쇼핑관(해외홈쇼핑 수출유망 소비재)으로 나뉘었다. 한눈에 소비재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이재욱 KOTRA 홍보실 과장은 “소비재는 다양한 영역이 모여 있으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바이어와 기업 모두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전시회에 몰린 국내 기업은 직원 두 명의 작은 스타트업에서 200여명에 이르는 중견기업까지 다양했다.

반지와 팔찌 등 귀금속을 만드는 `에이치아렌`은 소비재 수출대전 참가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을 꿈꾼다. 반면에 피부미용 헬스케어 기기·원격진료 기기를 개발하는 `인성정보`는 홍콩 이외 해외시장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직원 200여명에 코스닥에 상장된 중견기업이다.

나유림 에이치아렌 팀장은 “우리 회사는 현재 정규직 직원 두 명인 작은 회사”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과 미국 등 판로를 개척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출대전은 아마존, 라쿠텐, 티몰(T-mall) 등 글로벌 유통망 업체가 대거 몰려 관심이 쏠렸다. 행사장 중간에 마련된 글로벌 유통업체 부스는 예약일정이 꽉 차 있었다. 글로벌 유통망 바이어는 한국 업체를 직접 현장에서 만나 거래를 타진할 예정이다.

박준모 아마존 코리아 대표는 “화장품, 의류, 홈쇼핑,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다”면서 “아마존 멕시코와 아마존 일본에서도 왔다. 활발하게 소비자와 얘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민기 티몰 글로벌 한국 마켓 담당도 “국내업체가 중국 내 티몰에 들어가기엔 리스크가 큰데, 티몰 글로벌은 법인과 상표권만 있어도 입점이 가능하다”면서 “역직구 사업을 통한 채널 확대가 아닌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기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소비재 대전 참가 기업 간담회를 통해 소비재 산업 프리미엄화를 모색한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갑수 이마트 대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 등 유통·소비재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 연구개발(R&D)·디자인 개선 지원 등 기업 의견을 듣고, 관련 내용을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올 들어 기존 주력품목 수출 회복은 더딘 반면에 5대 유망 소비재 수출은 7.9% 증가했다”면서 “소비재 수출 성장세를 지속하도록 감성, 문화, 기술을 융합해 소비재를 최고급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 등 6개 부처와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8개 기관이 함께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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