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 정부 차원 전자정부 수출 협의체가 발족했다. 전자정부 수출 10억달러 시대로 이끌 민관 협력 기구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자정부수출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 전자정부 성과를 수출로 연계하고 관계기관·기업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이 의장을 맡고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다. KOICA, 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등도 함께 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LG CNS, 쌍용정보통신, 한국중소IT기업 해외진출협동조합, 여성IT기업협회 등이 힘을 보탠다.
협의회는 실무협의회, 전문가그룹, 민관협의회 등으로 나뉘어 전자정부 수출 지원 활동을 펼친다. 민관협의회는 기업 규모에 따라 사업 타깃과 이해관계가 다른 점을 감안해 대·중소기업과 중견기업 `투 트랙`으로 운영한다.

협의회는 △범 정부 수출 전략 논의 △부처 간 정보공유 및 협업체계 마련 △전자정부 수출 주요 정책 심의 기능 등을 수행한다. 11월 개소 예정인 `전자정부수출기업지원센터`와 `전자정부수출기업지원포털`을 통해 해외 사업 정보를 공유한다.
협의회는 첫 회의에서 수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과 요구사항 등을 협의했다. 참가자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범 국가적 동반상승 효과를 내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 전자정부 수출은 지난해 처음 5억달러를 넘었다. 수출 규모는 늘었지만 성장률은 하향세다. 전자정부 수출 증가율은 2011년 50%대에서 2014년 이후 10%대로 떨어졌다. 정부는 수출 지원체계를 총 가동해 2018년 수출 10억달러 시대를 열 계획이다.
김성렬 차관은 “협의회가 기관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향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자정부 수출 지원 정책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