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기후변화대응기술 확보 로드맵(CTR)이 완성됐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변화대응기술(이하 기후기술)은 국제사회에서 신기후체제 해법으로 지목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핵심 수단이다. 태양전지·연료전지·이산화탄소 포집·기후변화 감시시스템 등이 대표적 예다.
완성된 로드맵은 기후변화 관련 13개 부처에서 수행하고 있는 총 718개 과제(2016년 총 4833억원)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로드맵은 다양한 주체의 연구개발 활동을 효과적으로 결집·공유·조율해 기후기술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기후변화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로드맵은 탄소저감, 탄소자원화, 기후변화적응 3대 부문별로 총 50개 연구군에 연구군별 세부 연구과제(총 718개)의 진행 현황과 계획, 주요 예상 성과 및 도출 시점, 연구결과 활용 계획 등 내용으로 구성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