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한·중·일 FTA 협상 수석대표회의 27일 서울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회의가 2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중·일 3국은 2013년 3월 1차 협상 시작 이후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원칙` 하에 지금까지 10차례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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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서비스·투자뿐만 아니라 원산지·통관·무역구제·위생 및 식물검역(SPS)·무역기술장벽(TBT)·경쟁·지재권·전자상거래·환경·총칙·협력 등 총 14개 작업반과 소작업반에서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수석대표회의에서는 지난 4월 서울서 열린 실무협상 논의를 바탕으로 상품·서비스 등 주요 분야 시장 자유화 방식과 협정대상 및 범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우리 측에서는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중국은 왕 셔우원 상무부 부부장, 일본은 가타카미 게이이치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대표로 참여한다.

한편 지난해 11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한·중·일 FTA 달성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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