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최종 뇌사 판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6일 김성민을 치료 중인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은 오전경 의식 불명상태에 빠진 김성민에 대해 최종적으로 뇌사 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병원측은 뇌사판정위원회를 열어 김성민의 상태가 뇌사 기준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살핀 후 내린 것으로 덧붙였다.
한편 김성민의 가족은 1차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의료진에 장기기증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김성민은 사고사이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지역 관찰 경찰서의 검토를 받은 후 장기 적출 수술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성민은 24일 오전 1시55분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경찰에 발견되었으며,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 불명에 빠진 바가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