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나재팬(대표 이상영)은 1999년 설립 이후 고반발 드라이버로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국내 고반발드라이버 시장 형성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6년 신모델인 `볼티오 4` 시리즈는 일본 카타나골프 노하우가 집약된 골프클럽으로 골퍼 누구나 손쉽게 최대 구속과 최강 탄도를 구현함은 물론 최적 스핀량으로 런을 극대화시켜 최대 비거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선 스핀량 증가를 위해 웨이트 밸런스 중심배치를 헤드 전면부 쪽으로 전진 배치, 많은 런을 발생시킴으로써 비거리를 증가시켰다. 또 초속, 헤드스피드, 헤드 접촉율 증가를 통한 비거리 증대를 위해 세계 최고 샤프트 메이커인 그라파이트디자인과 후지쿠라의 최상급 브랜드 `투어(Tour) AD`와 `스피더(Speeder)` 최신 모델을 채택했다. 최신 모델 중에서도 초경량 샤프트(44g, 36g)를 채택해 가벼운 만큼 강한 탄성을 가지고 있다. 초경량임에도 뒤틀림 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방향성도 뛰어나다. 초경량 샤프트 채택으로 클럽 전체 중량이 가벼워졌고 이는 스윙 스피드 증가로 이어져 최대 비거리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프로골퍼들이 선호하는 램킨사 오리지널 러버그립을 사용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골드 컬러는 최고급 다이아몬드 라이트 카본(DLC) 박막코팅을 통해 부식과 마모에 강하고, 오래 사용해도 흠집이 잘 생기지 않아 미적으로도 뛰어나다.
이 외에도 2016년 하이브리드는 일본 카타나골프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디자인과 슬릿페이스 시스템을 적용, 극대화된 페이스 반발력을 갖췄다. 대형헤드 채용으로 편안함까지 고루 갖춘 비밀병기다. 하이브리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중공구조 아이언은 일반 아이언에 비해 2클럽 이상 더 나가는 비거리를 실현해 아이언 비거리에 고민하는 시니어 골퍼나 여성골퍼를 위해 특화 제작했다.
모든 클럽에 소비자 성향과 취향에 따라 그라파이트디자인 `투어AD`나 후지쿠라 `스피더` 샤프트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졌다.
일본 카타나는 1999년부터 2012년까지 사용하던 상표가 국내에 상표권자 및 상표사용권자로 인해 더 이상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2013년 브랜드명을 `볼티오(VOLTIO)`로 전면 교체해 제품을 제조 유통하고 있다. 유사상표(일본판매불가 제품)와 혼돈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