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전자신문 2016 상반기 인기상품 품질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LG전자가 2009년부터 키워온 정수기 사업 역량과 냉장고 핵심부품과 기술인 인버터 컴프레서, 냉각 기술 등을 결합해 탄생한 제품이다. 이러한 기술이 융합돼 위생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인기상품 심사에서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이유다. 냉장고를 비롯한 다양한 주방가전 사업을 통해 고객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족들을 위해 내놓은 맞춤형 정수기 제품이다.
품질우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위생적인 설계`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타입을 적용했다. 물탱크(저수조)가 없는 직수타입은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기 때문에 더 위생적이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세븐 트랩 필터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물 속 세균은 물론 수은, 납, 6가크롬, 비소, 세레늄, 철, 동, 알루미늄 등 8가지 중금속을 제거한다. 이 성능에 대해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Korea Certification mark) 인증을 받았다. 또한, 주요 부품과 물이 흐르는 유로 등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더욱 위생적이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초절전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을 35% 이상 높였다. 한 달 사용 전기료로 따지면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정수기 사용 고객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인버터 컴프레서와 업계 최초로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활용한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은 물탱크가 없어도 원하는 온도의 온수를 바로 공급한다. 아기의 분유를 위한 40℃, 차를 마시기 좋은 75℃, 커피를 위한 85℃ 등 가족들을 위한 3단계 맞춤형 온수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뜨거운 물을 받은 후 온도를 맞추기 위해 냉수를 섞을 필요가 없다.
기존 제품 대비 두께가 줄이면서도 품질은 높여 품질 우수 부문에 더욱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설치환경을 고려해 제품의 폭을 동급 제품 중 가장 얇은 17㎝로 줄이고, 업계 최초로 퓨리케어 정수기를 가로 또는 세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할 수 있어 어떤 위치에서도, 어떤 용기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량인 120㎖, 500㎖, 1ℓ 등 용량별 정량 출수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퓨리케어 정수기와 고급 주방 가전들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메탈 느낌을 강조한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제품 상단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자 방향으로 7.5˚ 가량 세워 조작이 편리하다.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SmartThinQ)`와 연동해 필터 교체 주기, 유지관리 서비스 일정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터를 교체하고 정수기 내에 물이 통과하는 부위를 친환경 이온 살균수로 99.9% 살균하는 LG만의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