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PSA의 DS 크로스오버 `DS4 크로스백`이 최근 국내 출시됐다.
DS는 PSA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DS4 크로스백은 세련된 쿠페 스타일에 SUV의 매력을 더한 차량이다.
DS4 크로스백은 유로6를 만족하는 블루HDi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PSA의 BlueHDi 엔진에는 유로6 만족을 위해 질소산화물(NOx) 제거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선택적환원촉매시스템(SCR)을 채택했다. DS4 크로스백은 국내 시장에 So Chic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20만원(VAT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이다.
DS4 크로스백은 차량 곳곳에 SUV의 특징을 더해 도심과 오프로드에 모두 어울린다. 쿠페 스타일의 DS4에서 전고를 1535㎜로 높이고, 크로스백만의 특징인 그레이 루프 바를 올려 보다 스포티한 바디 라인을 강조했다. 지상고 역시 높여 보다 쾌적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거친 오프로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차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펜더를 무광의 블랙 라인으로 감쌌다. 차량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 휠, 사이드 미러 등 차량 곳곳에 가미된 블랙 컬러의 디테일 또한 DS4 크로스백을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었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드라이빙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내비게이션, 오디오 등 차량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순간연비, 누적연비, 평균속도 등 차량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장착되어 있는 4개의 센서를 통해 차량 사각지대 장애물을 도어 미러에 장착된 LED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인텔리전트 트랙션 컨트롤(Intelligent Traction Control) 시스템은 거친 도로 환경에서도 편안하고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미끄럽거나 눈 덥힌 도로 또는 코너에서 차량이 출발할 때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차량의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