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업무용 전기자동차 25대를 도입했다. 2020년까지 업무용 전기차를 100대로 늘릴 계획이다.
한수원은 22일 고리 원자력본부에서 `전기차 인수식`을 열고 도입한 25대 전기차를 각 사업소별로 업무 규모에 맞게 배분했다. 충전을 위해 각 사업소에 총 14개 충전소도 마련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업무용 전기차 도입 확대 방침에 따라 이뤄진 이번 도입은 전력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 리더로서 전기차 확산에 일조하겠다”며 “새롭고 깨끗한 에너지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