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업무, 고객-특허사무소-특허청까지 자동화 구현

Photo Image
최근 열린 특허정보 사용자컨퍼런스(PIUC)에서 애니파이브 직원이 관람객에게 아이팜스를 소개하고 있다.

특허 관련 업무가 고객부터 특허사무소, 특허청까지 자동화된다.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는 특허사무소 통합관리 솔루션 `아이팜스(IPAMS) v2.0` 글로벌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팜스는 고객과 대리인 간 각종사건 처리와 비용관리,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허사무소 내부적으로는 사건접수를 비롯해 지식재산권 관리, 비용·도면 관리, 경영관리, 기획업무 등을 통합 서비스한다. 솔루션 하나로 고객과 특허사무소(국내외), 특허청을 잇는 자동화 서비스가 구현되는 셈이다.

글로벌 버전답게 한국어는 물론이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를 지원한다. 그동안 특허사무소 비즈니스와 기술에 있어 표준화가 부족했던 부문을 정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팜스로 특허사무소 업무 표준화를 이루겠다는 의도다.

박기호 애니파이브 사업본부장은 “국내 특허사무소 시스템은 다양한 형태로 개발·운영되면서 시간과 비용을 들여도 비즈니스 연계나 관리 효율성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아이팜스는 국내 시장에 공급한 지재권관리 솔루션 아이피-브레인(IP-Brain)과 연계해 비즈니스 통합과 표준화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니파이브는 하반기 중 아이팜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클라우드에서 아이팜스를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중소형 특허사무소에 맞는 서비스도 조만간 출시한다.

박 본부장은 “애니파이브 서비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부가 콘텐츠와 데이터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외부 데이터 유출 사고를 방지하는 등 보안성도 강화했다”며 “통합 플랫폼 서비스 케이-브레인(K-Brain)에 지재권관리·포트폴리오 솔루션, 특허사무소를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