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21일 24-600밀리미터 F2.4-4 자이스(ZEISS) 렌즈를 탑재한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 III`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RX10 III는 광각에서 초망원까지 24-600mm 초점거리를 아우르는 광학 25배 줌 성능의 F2.4-4 대구경 고배율 렌즈를 탑재해 단 하나의 렌즈로 전 영역에서 선명한 고화질을 선사하는 올인원 카메라다.
기존 렌즈교환식 카메라에서 최소 3개 이상 렌즈를 사용해야 가능했던 촬영 영역을 하나의 렌즈에 담았다.
RX10 III에 탑재된 신형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 24-600mm 대구경 줌 렌즈는 F2.4-4의 밝은 조리개와 함께 모든 줌 영역에서 중앙부에서 주변부까지 높은 해상력과 배경 흐림을 구현한다.
9장의 조리개 날로 구성된 원형 조리개로 배경 흐림 효과에 섬세함과 입체감을 더했다.
새롭게 개발된 8매 특수 ED 렌즈는 슈퍼 ED 렌즈 1매, ED 비구면 렌즈 2매 및 ED 렌즈 5매로 구성돼있다. 광각은 물론 망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색수차를 비롯한 각종 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한다.
고급 비구면 렌즈 기술을 통해 대구경 렌즈의 소형화를 이뤄 기존 4킬로그램 무게에 육박했던 600mm 초망원 렌즈를 콤팩트한 일체형 바디에 탑재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RX10 III는 단 하나의 렌즈로 광각부터 초망원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동시에 최상의 해상도를 보장한다”며 “RX10 III 출시를 통해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및 전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 1위 소니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견고히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니코리아는 초망원 하이엔드 카메라 RX10 III 출시를 기념해 21일부터 소니스토어 압구정 오프라인 매장에서 RX10 III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소니스토어 온라인과 모바일 앱에서는 한정수량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RX10 III 구매 후 정품등록을 마친 예약판매 구매 고객 전원에게 무상 수리 서비스 1년 추가 연장 혜택을 제공해 총 2년 무상 수리 서비스 혜택이 제공 될 예정이다.
RX10 III 정식 출시는 6월 30일 예정이다. 가격은 189만9000원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