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직영(대표 박성철)은 차주와 방문 세차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스타트업인 `페달링`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엔카직영은 다음달 5일까지 자사의 자동차 원격 구매 서비스인 `홈엔카`를 통해 타던 차를 팔거나 중고차를 사면 페달링의 방문 세차 이용권을 제공한다. 방문 세차 서비스는 서울 내에서만 가능하며 그 외 지역의 고객에는 각종 세정제와 극세사 수건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세차용품 세트를 준다. 홈엔카는 SK엔카직영몰 홈페이지에서 신청 한 번 만으로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타던 차를 쉽게 팔 수 있도록 한 SK엔카직영만의 차별화된 O2O 서비스다.
SK엔카직영은 또 페달링만의 친환경 세차 방법을 전국 직영점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페달링 세차 방법은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특수 세제와 왁스만을 사용해 실내에서도 세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차량 1대당 약 300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직영사업부문장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소비자 중심의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는 만큼 홈엔카와 페달링의 협업이 자동차 O2O 서비스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