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기업 셀레브라이트와 함께 `모바일 포렌식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셀레브라이트는 이스라엘 모바일 포렌식 분석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다. 대표 제품은 휴대용 고성능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유패드(UFED)`다. 기업에서 내부정보유출 사건 발생 시 유출 경로 확인과 사후 감사 등에 활용한다. 사내 정책상 금지 행위 수행 여부를 알아낸다.
물리적·논리적 방법을 사용해 모바일 기기 패턴잠금과 비밀번호 등 보안 장치를 우회한다. 기기에 저장된 미디어 파일, 모바일 메신저 대화내용, 문자메시지 송수신 기록, 연락처, 캘린더, 위치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확보한다.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윈도폰 등 모든 운용체계(OS) 기반 모바일 기기에서 포렌식 분석을 수행한다.
인섹시큐리티는 셀레브라이트와 협력해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을 국내 공공분야와 통신, 금융 등 기업 고객에 공급한다. 잠재 고객에게 기술지원, 실무교육, 자격증 인증 등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제품 공급과 함께 국내 모바일 포렌식 전문가 양성을 위해 셀레브라이트 공인 자격증 교육 과정을 오는 8월 중 운영한다. 국내 첫 셀레브라이트 공인 강사인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가 직접 강의한다.
김 대표는 “셀레브라이트의 혁신 기술 기반 제품이 지닌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