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각) 숙박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가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을 차입했다고 보도했다.
에어비앤비는 새 서비스 개발과 성장동력에 투자하기 위해 차입을 결정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대출기관은 JP모건,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이낸싱으로 에어비앤비는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비앤비는 부가여행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TV광고도 확대하고 있다.
애어비앤비 기업가치는 현재 255억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은 10억달러로 알려졌다. 현금보유액은 20억달러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