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기업을 잇는 일자리소통단' 운영…현장 중심 일자리 정책 강화

기업 현장 방문 통해 구인 애로 해소·맞춤형 매칭 지원
산단·농공단지 등 순회…현장 의견 정책 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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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강릉시가 기업의 구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을 잇는 일자리소통단'을 본격 운영한다.

'기업을 잇는 일자리소통단'은 2인 1조, 총 2개조로 구성되어 지역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구인·구직 애로사항 청취 △맞춤형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 △기업 건의 사항 수렴 △고용지원사업 안내 등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최근 경기 둔화와 함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면서 기업은 필요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구직자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해 취업 기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강릉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과 구직자 간 연결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일자리소통단은 기업 인사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채용 계획과 직무 수요를 파악하고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분석한다. 또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나 직무훈련과의 연계를 지원하고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 안내와 신청 절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접수된 제도 개선 요구와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시의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상담이나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일자리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는 바이오기업 협의체 월례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소상공인 사업장 등 다양한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기업과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 일자리 생태계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박찬영 강릉시 경제진흥과장은 “일자리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실효성이 높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구직자가 체감하는 매칭 서비스로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릉=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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